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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무방송 김순경, 미란다 원칙의 새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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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거리편집국에서는 경찰의 방송 소리가 너무 잘 들립니다. 일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시사IN은 김 순경을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그래서 김 순경을 잘 압니다. 하지만 김순경이 입을 열 때마다 거리편집국의 불쾌지수가 올라갑니다.

방송차의 김순경, 좀 미안했나 봅니다. 9시30분경, 김순경은 미란다 원칙에 대한 획기적인 해석을 보여주며 거리편집국을 순식간에 뒤집어 놓았습니다.

"광화문 6번출구 앞에서 촛불을 들고 왔다갔다 하시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을 집시법 위반으로 체포합니다. 여러분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변명의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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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잘못 들었나 귀를 세워 봐도, "변명의 기회를 드립니다"만 똑똑히 귀에 들어옵니다. 묵비권을 행사하는 건 못 봐 주겠으니까, 대신 변명의 기회는 드리겠답니다. 이명박 정부, 코미디의 새 장르를 개척하는 데 단연 독보적입니다. 덕분에 한바탕 크게 웃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순경, 혹은 김순경께 대본을 써 주신 경찰 여러분.

<시사IN> 천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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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촛불 프락치 1호를 신고하며

    FROM 투스토리 2008/06/27 23:38  삭제

    그랬다. 청와대 뒷동산에 오른 대통령의 아침이슬은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었다. 불붙는 민심의 행렬, 촛불 앞에 대국민사과를 하기 무섭게 촛불은 국가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도구로 전락하였다. 이에 뒤질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