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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편집국

[6월27일 현장 9신] 사진으로 본 27일 광화문 그리고 촛불


사진으로 본 27일 광화문 그리고 촛불

27일에도 촛불은 계속됐다.
고시 강행 이후 격해진 시민들과 강경 대응에 나선 경찰.
사고가 걱정이었다.

공권력은 청와대만 지킨다는 조중동의 일침.
경찰은 일찌감치 저지선을 당겨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에 전경버스 바리케이트를 쳤다.

경찰은 괴성을 지르면서 인도를 막고 시민 사이를 활보했다.
곳곳에서 경찰과 시민이 몸으로 부닥쳤다.

하지만 민주당과 민노당 국회의원들이 맨 앞에 서자,
경찰은 더이상 전진하지 못했다.
물대포는 없었다. 소화기도 없었다.

시민들은 28일 토요일 촛불집회를 준비한다며 다른 날보다 일찍 자리를 떴다.

<시사IN> 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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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6시 경찰이 동아일보를 보호하기 위해 신기의 주차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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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11시40분. 청와대와 조선일보는 경찰의 보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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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8시16분. 거리에서 촛불 들고 공부하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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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8시40분. 거리는 민주주의의 학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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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8시59분. 한 시민이 전경 앞에 드러누었다. 편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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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9시55분. 시민들이 경찰에게 부채질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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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10시. 천정배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경찰을 막아섰다. 덕분에 물대포는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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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10시10분.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광화문 뒤 켠에서 촛불집회를 지켜보다 <시사IN>과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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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시38분. 촛불다방에서 커피를 마시는 시민들. 촛불다방 커피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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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시48분. 소화전 위에서 전경버스를 지키는 촛불.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