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산성'에 맞서는 '라면산성'
시작은 다음 아고라였습니다. 아고라 누리꾼 ‘대한민국’은 “조중동을 거부한다는 상징적인 의미이며, 모인 라면은 단식 중인 사제단과 스님들에게 드릴 것이다”라며 삼양라면으로 국민산성을 쌓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발빠른 누리꾼들은 다음 날 하나 둘씩 삼양라면을 사 들고 왔습니다. 이 ‘삼양라면 국민토성’을 지키고 있는 김태영(31) 씨는 “어제 그 제안글을 읽고 오늘 와보니 사람들이 라면을 사서 오길래 나는 그냥 받아서 쌓아놓은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본인도 약간 얼떨떨한 표정입니다. 이곳에 쌓여진 라면은 총 만여 개에 이릅니다.
6월 10일 광화문 사거리를 가로막은 ‘명박산성’은 재치 있는 누리꾼들에 의해 여러 가지로 패러디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정성스레 담아온 모래주머니로 쌓은 ‘국민토성’, 시청 공사로 인해 임시로 쌓아둔 철제 방어막 위에 시민들이 손팻말을 가득 붙여놓은 ‘시민산성’, 그리고 ‘삼양라면 국민산성’까지.
애초 ‘명박산성’의 아이디어를 냈던 이에게는 참으로 머쓱해질 일입니다. “앗, 이러라고 쌓은 컨테이너 장벽이 아닐텐데?” 명박산성을 쌓았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말하셨다고 하죠. "각하,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컨테이너가 있'읍'니다."라고.
'거리편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 [7월5일 현장 21신] 강남 학부모가 촛불을 든 까닭 (31) | 2008/07/06 |
|---|---|
| [7월5일 현장 20신] '촛불소녀'가 '연등소녀'로 바뀐 사연 (8) | 2008/07/06 |
| [7월5일 현장 19신] '명박산성'에 맞서는 '라면산성' (3) | 2008/07/06 |
| [7월5일 현장 18신] 안티MB카페 부대표 "새벽 5시쯤 연행될 것" (9) | 2008/07/06 |
| [7월5일 현장 17신] 작전명 <V For Korea>의 숨은 의미? (6) | 2008/07/06 |
| [7월5일 현장 16신] '촛불카'는 “홍보+안전+카풀, 1석 3조죠!” (0) | 2008/07/06 |
|
|
|
-
엠네스티에 증언 하면서,,
FROM Ubuntu Linux | 자본주의 최고권력은 불매운동 2008/07/06 18:44 삭제엠네스티 조사관이 있는 방에 들어 서자 "세계 모든 나라의 사람들은 집회의 결사와 표현의 자유가 있다"라고 쓰여진 대형 브로마이드가 눈에 들어왔다. 너무도 상식적이어서 재론할 필요도 없어보이는 저 문구가 어찌하여 민주국가이자 경제대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는 쟁취해야할 대상이 되었을까? 나의 권리를 알려주는 그 친절한 문구를 보고 오히려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나의 속내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알수가 없었다. 조사관에게 증언하려 대기하는 동안, 엠네스티 한..






이순신 장군이 그런 말 할리 없죠^&^
"국민들의 뜻엔 신도 어쩔 수 없습니다."
아놔 지랄들을 한다 아주...
백수들 밥쳐먹고 할 짓 없으니 저렇게 나와서 영양가 없는 짓거리하고있지...
어제도 이마트에서 삼양컵라면 2박스사고 맜있다는 간짬뽕이 안보이길래 직원 불러서 잘 진열 해달라고 말씀드리는중 삼양 매니아 아저씨와 씩 웃으면서 서로 힘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