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7시30분입니다. 7시에 시작하겠다던 HID 위령제가 아직 감감 무소식입니다. 200명이 채 안 되는 HID동지회 회원들이 드넓은 서울광장에서 한가롭게 거닙니다. 광장 바로 옆 태평로로 밀려난 5천명이 넘는 시민들은 촛불을 들기 시작합니다.
한 회원을 붙잡고 물어봤습니다. 2000명 말씀하시더니 한산하시네요? "아! 내일이 현충일이니까 내일 많이 올거예요." 오늘 오실 분은 다 오셨단 얘깁니다. 그럼 행사라도 빨리 하시지 왜 삼십분이나 늦게 하실까요? 다른 회원이 답을 줍니다. "아직 회장님이 안 오셨어요."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동지회 회장님! 먼저 가신 호국영령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시사IN> 천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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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들 깡패라던데 정치 깡패 ㅋㅋㅋ 웃기다 명박이 만나서 머리 굴린게 이거였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사대를 보내려면 좀 쓸만한 넘으로 보내지.. 띨띨하긴..
그 자리를 사용 못하더라도 시민의 생각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저들은 애국과 매국을 구별못하는 쓰레기들입니다. 호국영령앞에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진정으로 나라를 팔아 먹을 작정인가 봅니다.
윤봉길 의사 초상은 또 왜 들고 다니는가?
정말 웃기는 사람들이로다.
또라이들....
하긴 대가리 든것은 없고 먹고 살자니 저짖이겠지만....
제발 한세대여 빨리 지나가라..
이젠 저놈들 후배 안길러 내겠지...
아직도 간첩 보내려나??
불쌍합니다.. 이용만 당하다가 어느날 버려질 그런 ............. 당신들이~~~
호국영령들도 안받아주실겁니다.
하지만.. 다시 이승으로 쫓아내진 말아주세요.
이 정권의 깊이가 어느 정도인지,
다시 한 번 확실히 보여주고 있군요.
아마 오랜기간 쌓여온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고름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름은 그냥 둔다고 새로운 살이 돋지 않습니다 이참에 확실히
제거해야지요.
저런 유치한 꼼수를 써서 촛불이 꺼질거라고 믿는다면, 이명박정부는 정말 미래가 없다.
호국영령분들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_+ 혼내주시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