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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편집국

[6월6일 현장 9신] 특수임무수행자회, "우리가 가진 모든 경험을 동원해 왜곡된 언론 응징하겠다"

특수임무수행자회, "우리가 가진 모든 경험을 동원해
왜곡된 언론 응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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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오복섭씨(47)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경험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방문 후 위령제 장소를 변경한 것에 대해서도 “추측 보도는 추측일 뿐이다”라고 관련성을 부인했다.

수행자회는 구성원끼리의 격론 끝에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저녁 시청 광장에서 철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오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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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령제 장소를 하필 시청 광장에 마련한 이유는?
여기가 국민과의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장소라고 판단했다. 또 법률적으로도 아무런 하자가 없다.

- 일부 유가족은 장소가 변경된 것을 연락받지 못했다고도 하는데?
100개 이상 소규모 관련 단체가 1월 28일 법률에 의해 통합됐다. 그러다보니 아직 손발이 잘 맞지 않아 시행착오가 일어난다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

- 언론에 대한 대응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

- 물리적인 방법도 배제하지 않는 건가?
어떤 방법도 배제하지 않겠다.

- 위법적인 것까지 포함하나?
위험한 질문을 했는데 앞으로 보시면 안다.

- 4일 청와대 방문 후 장소가 바뀌었는데?
추측은 추측일 뿐이다.

- 홈페이지에 청와대 방문 기사를 삭제한 이유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 더 알아보겠다.

- 일부 지역본부 건물에 내걸린 이명박 대통령 지지 현수막은 본부와 같은 생각인가?
그렇다. 집행부 의견이 그렇다.

<시사IN> 거리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