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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닭장차 저편 세상은

6월 서울 광화문은 ‘닭장차’를 사이에 두고 둘로 나뉜다. 시민 해방구와 경찰 공화국. 한 동네는 온통 축제판이다. 그러나 다른 동네는 어둠과 적막 그리고 긴장이 지배한다. 경찰 말고는 쥐 한 마리 찾아보기 힘들다. 청와대를 에워싼 이 세상은 신기에 가까운 경찰버스 운전사의 주차 능력에 의해 완벽히 단절되어 있다.

시민과 경찰 가장 격하게 충돌한 지난 7일 새벽2시 경찰공화국을 들여다보았다.

새벽 2시. 한 전경부대는 간식을 먹고 있었다. 포도주스와 우유. 메뉴는 10년 가까이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시위는 거칠어지고 있었다. 촛불집회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시위대는 철제 빔과 경찰 진압봉을 휘두르기도 했다. 경찰 소화기는 하얀 불을 뿜었다. 경찰은 소화기를 사람을 끄는 용도로 사용한다. 소화기만으로는 역부족이었을까. 새벽 2시39분. 멀찌감치 자리했던 물대포를 장착한 살수차가 전방에 배치됐다.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갔다. 최전방 부대를 제외하고는 잠시 휴식시간이 찾아왔다. 전경들은 일단 담배 몇 대를 연달아 피웠다. 그리고는 쪽잠을 잤다. 뒤편에서는 전·의경의 가족과 애인 80여 명이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슬픈 얼굴이다. 

통제된 세상은 어둠이 지배한다. 이 지역엔 지나는 사람이 없어 점포들은 일찌감치 문을 닫았다. 새벽까지 불을 밝힌 노래방을 어렵게 찾았다. 종로구 도렴동 황제노래방 김 아무개씨(52)는 “촛불집회가 시작된 다음부터는 공치는 날이 더 많다. 오늘도 저녁 손님은 한 팀도 받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시사IN> 주진우, 안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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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시사IN> 제39호에 실렸습니다. -->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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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555 2008.06.10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만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았어도 시민들이 이렇게 길거리로 나오진 않았을겁니다.
    모든 일의 배후는 청와대에 있는 그 분이죠,.

  3. 아이언걸 2008.06.10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들이 드글드글하네..쥐새끼가 풀어놨으니...여기 다시는 안와야지..알바세상 미친세상~

  4. 공권력은꼭지켜 2008.06.10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 민심 빙자한 폭력은 다 잡아가둬야 합니다.
    공권력이 무너지면 폭력에 희생되는건 다 평범한 우리들, 애들, 여자들입니다.
    그러니 외국인들(중국성화봉송난동 기억하나요?)도 한국경찰 우습게보지..ㅠㅠ

    • 글쎄요; 2008.06.10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권력이 무너진다는 말은 정확히는 공권력의 권위가 무너진다는 말씀이시겠지요? 제가 본 공권력은 그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보다는 스스로의 권위를 지키는데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 하더군요. 그렇기에 오히려 역으로 더 큰 비난과 비아냥을 받고 있는 것이고요.
      불법을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만, 가만히 있다가 그 공권력에 의해 뒷통수 맞는 쪽도 평범한 시민들입니다. 모든 불법 시위가 공권력을 무너뜨리게끔 한다는, 비약이 심한 흑백논리를 적용시킨다면.. 무너지는 공권력의 반대급부는 무너지는 시민들의 권리와 인권이 되겠지요.
      시위가 무조건 옳은 모습만 보인 것도 아니며 스스로 완벽히 옳다고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일 겁니다. 하지만 공권력이라는 이름 하에 이루어지는 과한 행동들은 이미 법 집행의 기본 원칙에 해당하는 비례성의 원칙을 한참이나 벗어났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는 도저히 공권력을 옹호할 수가 없네요.

  5. 횽이야 2008.06.10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알바들 참 많군요,, 저 또한 촛불집회 찬성쪽입니다

    하지만 요즘 격해지는 시위속에 본질을 조금 잃어간다는건 느낍니다.

    조금더 나은 민주주의 시위를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위에보니 개념이니 ,, 머라고 하는분들 있는데, 너그들한테 피해가는거 없으니 고마 얌전히 있게들,,

    알바가 아니라면 신경안쓰면 고만 아닌가,, 너그들이 언제는 화물연대나 FTA 시위할때 신경이라도 썼으려고,,

    괜히 키보드 한번 잘못 두둘겨서 욕이나 드시지 말게들,,

    갠적으로 지방인데다 촛불집회가 들쑥날쑥해 참석못하고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응원해드리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www.mayspider.com BlogIcon 메이스파이더 2008.06.10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의 야구열풍이 현 정국의 무능함을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짜증나는 정부, 먹고 살기 힘든세상, 남아도는 시간, 그러니 국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시간을 때우며 야구경기 관전을 통해 짜증을 잠시라고 날려보낼 수 있는 시간을 찾아 야구장을 찾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야구구단들에게는 좋지만 그만큼 우리 경제사정과 그에 따른 민심이 계속 추락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반증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정부에서는 아마츄어리즘 가득한 아니면 말고식의 정책이나 무대책이 상대책인양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채 팔짱만끼고 구경하는 형국입니다. 가장 어렵고 힘든시기에 대한민국의 시련기에 가장 멍청한 지도자와 가장 무능한 정부가 대한민국호를 맡았으니....

  7. 뭥미 2008.06.10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변실되는 촛불시위 ..촛불시위라 하지말아라.
    그냥 시위 나간다고해. 그리고 길좀 막지마 ㅡㅡ 택시탈때 돌아가자나..
    너는 대한민국 국민도 아니라고?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남한테 피해 안주는 시위를 조용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다.

  8. 웃긴다 2008.06.10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정권 지지하는넘들이 17프로 정도 된다더니.
    다들 인터넷으로 기어들어와서 욕하고 난리네.
    니들이야말로 왕따고 국민자격없으니까 이민이나 가시오.
    뜻있는 시민들이 힘들게 민주주의 이뤄놓으면 무임승차하는 한심한것들

  9. 의경 출신 한마디 .. 2008.06.10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의 데모 진압은 의경이 합니다 .. 보통 의무 경찰은 길거리에서 교통 단속하는 줄 아시는데,
    전체 의경에 2~3%만 경찰청 소속으로 분리되어 교통 단속하고, 나머지 97%는 데모 진압이 주 업무입니다.
    1주일에 2~3번은 시위가 있기 때문에 시위 진압하고, 나머지 3~4일은 부대에서 맞아가며 훈련 받거나,
    미군 부대 철야 근무 들어갑니다 ..

    전경은 평상시 경찰서 정문에서 경비를 서며, 의경과는 다르게 국가 안보등의 특수한 상황에 투입됩니다.
    한마디로 대부분의 데모 진압의 90%는 의경이 합니다. 하지만 지금 워낙 인원이 모자라서 전경도 투입되는 것입니다.
    하루 일과는 새벽 4~5시쯤 기상하여 출동하고 하루종일 데모 진압합니다. 밥은 3000원짜리 도시락 먹고, 시위가 긴박할 경우
    빵으로 대신합니다. 잠은 닭장차에서 앉아서 자며, 열악한 근무 환경과 쇠파이프 시위대보다 무서운 건, 의경의 특수한 상황답게 갈굼과 구타가 굉장히 심합니다. 잠은 보통 많이자면 6시간이고 시위있는 날은 3~4시간 잡니다. 요즘 많이 편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구타사건도 빈번하고, 군인 자살의 2/3이 의경 자살이기 때문에 의경은 양아치들만 가는 곳 이라는 소리도 듣습니다.

    하지만, 맨날 데모 진압하고 쇠파이프 맞아가며 밀가루 덮어쓰고 따귀맞고..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지다 보면 어떤 사람도 변해갑니다. 그러다가 시위대에 뚫리기라도 하면 부대 들어가서 죽어라 갈굼 당하며 맞고.. 의경에 현실입니다.

    의경은 지원입니다.. 드러운 일과 구타 때문에 지원율이 낮아 지원만하면 1~2달안에 바로 입대 가능합니다. 보통 3~6개월 가량 기다리는 육군과는 달리 입대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나이든 사람들이 많이옵니다.



    또한 의경은 전체 군인중 유독 심한 갈굼과, 매일 같은 시위 진압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고립된 육군과는 달리 외롭지도 않으며, 일요일에는 6시간 외출도 시켜줍니다. 또한 소대 수하나들은 개인 핸드폰 사용도 가능하며 육군보다는 훨씬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구타 심하고 드러운 시위 진압 업무에도 불구하고, 의경 지원하는 겁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의경들은 훈련이 없습니다. 맨날 실전입니다. 위에서 깨지고 시위대에 맞고 들어오면 뚫렸다고 갈굼 기수들에게 또 맞고.. 생활은 불규칙하고 제때 못 먹고 못 자고..

    마지막으로 보통 2~3일전에 해당 경찰서에 시위 예정 통보하고, 주어진 자리와 시간대를 정해서 시위를 허가 받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위대는 경찰에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자리를 이탈하며 시간대를 넘겨서도 시위를 합니다. 대부분 80년대 인식으로 과격하면 받아질꺼라는 사고 아래에서 행동을 합니다. 그 결과 매일 같은 충돌이 반복되고..
    제발 평화롭게 좀 시위 좀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0. 작2216기 2008.06.10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전경모습보니까 예전생각나네 아우들 힘들지만 오늘도 홧팅하게나~ 잠시일뿐..

  11. 우리 인내합시다 2008.06.10 1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언제부터 니편내편 가리며 살았나요 다이해합니다 다만,이시간에도 기름값 올라 십원이라도 벌라고 운전하시는 분들이랑 이더위에 내 동료 내자신 내동생 같은 분들끼리 소수 인원때문에 폭력이 남발하고 질서가 파괴 되고 보닌 한쪽에서는 평화집회야 않닌면 폭력집회야 하는 말들이 나오잖아요 서로 잘살자고 한느것 무조건 서로에 의견을 관찰하지말고 우리아이들이보고 세계가 보드시 인내와끈기로 뜻을 관찰하시길 시민여러분! 전경여러분 화이팅!

  12. 전쟁을준비하는건가요? 2008.06.10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한국인으로써 지금 벌어지고있는 이런상황들이 너무 창피하구~
    어딜가서 한국인이라고 말하기가 두렵습니다.
    세계다른나라가 봤을때 얼마나 폭력적이고..
    또 전투력(?)이 대단해보이겠습니까~?
    세계적으로 토네이도니,지진이나 싸이클론이니..이런 대재앙들이 많은데..
    그나마 우리나라는 평온한나라인거같아 항상 감사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무엇을 위해 또 같은 한국인들끼리 그렇케 싸워야합니까?
    얼마나 더 벌을 받고싶어서 이렇케 할키고 헐뜯고..
    정말이지 평화적으로 대응해나가는건 도저히 무리일까요?
    국가도 시민들도 조금더 한국이라는 나라를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다른 나라들 처럼 폭력적으로 맞서는 나라가 아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사랑하는데..
    자꾸 그런 마음이약해지네요..

    • 지나가다 2008.06.10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정도 시위로 전쟁 운운하는거 보니 어린 친구구만
      이 정도 시위로 대한민국이 무너질 일은 없으니 걱정말 것.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수만명이 참여하여는 시위에
      수십명 사상자라면 시위라고 하기에도 뭣한 수준임
      민주국가에서 흔히 있는 일을 가지고 뭔 창피까지,,
      덧불여서..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 폭력 시위, 강경 진압은 반대

  13. 나르치스 2008.06.10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어떻게 최소한으로 폭력시위대들과 접촉을 피하려는 조치를 그렇게 매도 할수 있는지 정말 자기 위주의 생각에 치가 떨리네요. 언론보도 정말 이해 할수가 없구뇽.

  14. 옛날생각나네. 2008.06.10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의경출신입니다.일명 방순대였조.빵과순대를 좋다한다 농담으로 그랬조.ㅎ 빵보니깐. 옛날 생각 나네요.참 불쌍하네요..의경들이 무슨죄가 있다고 .죄가 된다면 현역안가고 지원을 했다는것이고 위에서 시키니깐 저러고 있겠조.다만 넘 오바해서 국민들에게 욕설을 하고 구타를 해서는 안된다는거조..전,의경 여러분 군생활 2년입니다.2년후에는 사회로 다시 오게 됩니다.넘 오바해서 욕설,구타하지 맙시다.국민여러분들도 폭력시위는 안됩니다.여러분 가족,친지,자녀들이 보고 있습니다.

  15. 의경 아버지 2008.06.10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닭장차가 뭐예요? 조류독감이 창궐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닭들이란 말입니까? 이제 좀더 좋은 말로 바꾸어 주세요.

  16. 민초 2008.06.10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엇을 원하십니까? 대한민국이 이 조국이 망하길 원합니까. 국민의 의견을 양분하여 얻는게 무엇입니까? 냉정을 찾아서 곰곰이
    생각해서 서로의 입장을 생각해서 최선의 해결방안을 구하도록 해야지.... 같은 식구끼리 쥐약 먹일일 있읍니까? 객관성 있게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의견을 개진하여 최선의 정책을 선택토록 여,야가 합심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현 위정자및 국가를 이끌어가는 엘리트층의 책임이 막중하며 현재 이들이 개인적인 이해득실로 언론이나 정치현실을 너무 편파적으로 이끌어 가면서 우리국민을 양분 시키고 있읍니다. 이에 놀아나 국가의 존망을 위태롭게 해서는 안됩니다. 여기서 우리 국민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국민을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적 이해득실로 선동하고 양분하는 현 엘리트층을 몰아내야 합니다. 기득권에 안이하게 안주하는 이들은 국민에게 위해만 끼칠 뿐 입니다. 무엇을 원하십니까? 서로 합심하여 이 난국을 해처 나가야 하지않읍니까? 우리 주변국가는 다들 대국입니다. 저들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라지않고 최선을 다하고있읍니다. 현실은 우리가 외교적으로 지혜롭게 이들과 타협하여 우리의 근본을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외교는 주고 받는게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우리는 무엇이 필요 합니까?

  17. 선영 2008.06.10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사진에서 버스가 있던 자리에, 버스 대신 2층으로 쌓은 컨테이너로 가득 들어찬 사진이 다음 기사의 소재가 되겠군요.
    새벽 다섯 시 여명을 틈타, 쥐도 새도 모르게 컨테이너를 몰고 와서, 이순신 장군 주위로 빙 둘러친 사상초유의 '요새' 사진이 기대됩니다.
    물론 그걸 해외 토픽용 단신으로 취재, 보도할 외신 기자들의 비웃음도 감수해야겠지요.

  18. 세상이어찌될런지 2008.06.10 1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다른방법을 찾는게 낫다고생각해요
    지금 촛불시위때문에 몇명이 다쳤는데요
    솔직히 시민들만 다친듯말하는데 전경도 얼마나 많이 다쳤겠어요
    비폭력으로 해야하는데
    경찰도 때린건 정말 잘못한일이지만 버스를 부시고 때리는건
    진짜 잘못된일같아요
    촛불집회 참여하고싶었는데
    이렇게 폭력화되니 가고싶어도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그리고 잘하는일인지 잘못하는일인지도 구분이안가요,
    나도 남을 때리고 남도 나를 때리고
    그리고 우리세금으로 마련한것까지 모두 때리고 부숴야한다니까
    진짜 가야하는 일인지모르겠어요
    솔직히 촛불집회하면서 전경들에게주는 음식모두
    우리돈으로 주는거잖아요
    아침에일어나면 광우병촛불집회로시작해서 촛불집회로 끝나는 요즘
    진짜 뭐가 잘된거고 못된건지 모르겠네요
    미국소수입을 반대하면 분명 우리에게
    불리한 일이 일어날듯한데,,
    미국은 선진국이고 우리보다 힘이세고
    우리를 도와주고있는나라인건 분명하잖아요

  19. 저도 의경출신 2008.06.10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의경출신입니다.

    수많은 집회도 나가봤고 여러 시위대들과 충돌도 많았습니다.

    촛불집회의 의의와 목적에 대해서는 온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입니다.

    오늘 경찰은 갑호 비상령이 내려졌네요. 대한민국 모든 경찰력이 100% 가동되는 날입니다.

    100만명의 시민들을 통제하려면 어쩔 수 없이 경찰력은 더없이 많이 필요하며 일부 극단주의적 시위대와의 마찰에서

    나온 경찰의 폭력적인 부분만 언론에선 보도하구요.. 어젠 의경 구타와 자살에 대한 뉴스를 봤습니다.

    이건 의경뿐만이 아니라 군대 다녀오신 모든 대한민국 남자분이라면 느끼시겠지만 여느 현역 군대나 의경이나 몇몇 부대에서

    일어나는 자체사고입니다. 위에 댓글 올리신 많은 누리꾼 여러분의 경찰에 대한 의견은 전의경이 아니라 경찰 수뇌부의

    관리와 통제 부족이라고 합니다. 거기까지만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어떤 분들은 그런 폭력적인 전의경이 집회에 나가

    시민들을 통제하는데 어찌 폭력적이지 않을 수 있냐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거든요.

    언론에선 폭력경찰이라고 보도하면서 카메라에 잡힌 쇠파이프 시위대에겐 아무런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럴땐 의경 출신으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집회 참가자 여러분의 마음은 모든 국민 뿐만이 아니라 의경도 알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 광우병 쇠고기 먹고 싶지 않아요. 다만 제가 걱정하는건 이렇게 온 국민이 지속적이고 열망하는 광우병 쇠고기의

    수입반대에 대한 열망이 과격화 되지 않고 정부와 미 관련 부처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상적인 결론을 재 도출할 수 있기를

    희망할 뿐입니다. 전 오늘 집회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촛불집회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셨던 국민여러분은 저같은 사람을

    말만 많은 사람이라고 욕하실 수도 있겠죠... 전 의경을 전역하고 두번다시 집회 현장에 가는게 정말 싫습니다.

    오늘 무사히 집회가 끝나길 물리적 충돌없이 무사히.....

  20. 원더키디 2008.06.10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력진압도 문제가 있지만 이제 100일 밖에 안된 왕초보 대통령을 물러가라고 하면서 청와대로 몰려가려 하는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아 보인다 넘지 말아야 하는 선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국민들도 생각하는 동시에 아무런 자원도 없이 국제 사회의 의존도가 높은 극동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무언가 성의 표현을 해야 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앞서 수하들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한 초보대통령을 조금 이해해주면서 문제의 본질인 깨끗한 소고기가 수입될 수 있도록 하는 철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국내 유통구조 개선으로 축산농가에 제대로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관심과 촛점이 맞추어져야 한다고 생각....

  21. 죗값 2008.06.10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다만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은 잘못의 댓가를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풍경, 예상하지 못한 건 아니잖아요 -_-

    방패는 아니어도 냄비뚜껑이라도 들고 청계천에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