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리아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4일 명동성당 앞에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라이트코리아. 뉴라이트도 아니고 이름이 생소하다. 정통 보수를 자처하는 단체라고 한다.
라이트코리아를 검색했더니 기사 하나가 눈에 띠었다. 2007년 2월26일 인터넷 언론 데일리안 기사다. 제목은 '북파공작원 출신 참여한 2007대선 테러방지단 결단식'이다.
다음은 기사 내용이다.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대통령 후보와 주요 보수인사들에 대한 테러 방지를 위해 보수시민단체들이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HID국가유공자동지회(회장 김종복)와 라이트코리아(공동대표 강승규·봉태홍), 구국결사대(대장 김경성) 등 시민단체들은 다음달 2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문화체육센터에서 '2007대선 대테러방지단'(총재 이자원·단장 김종복, 테러방지단)을 결단식을 가진다.
테러방지단 이자원 총재는 26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테러, 조선일보 방우영 회장의 자동차 테러에 이어 민노당원이 사회 저명인사 100명의 명단을 작성해 테러를 하기 위해 권총을 구입하러 다니다가 체포된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면서 "북한이 대선개입 의지를 공공연히 밝히고 유력 대선후보에 대한 테러 엄포와 공갈을 하고 있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도 혼란스러운 시기인 만큼 테러방지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트코리아는 활약상은 언론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 등 보수단체회원들은 29일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발표’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던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을 항의방문,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들과 실랑이를 벌였다.”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국제축구연맹의 원칙에 따라 인공기와 북한국가를 연주하겠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무엇보다도 중시해야 하는 한국의 헌법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대표는 분노했다.”
“정통보수인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를 비롯한 3개 단체는 6일 성명을 통해 “이명박 정부 참여인사들을 삼성 떡값 명단에 포함시킨 것은 친북좌파세력의 ‘새 정부 흠집내기’”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봉태홍 라이트코리아 회장은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슬픔에 빠지게 한 총격사건의 범인이 한국인이라는 것에 대해 희생자와 미국인들에게 사의를 표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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