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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제목 바꾸겠습니다. 7월4일 오후 4시 현재 1억을 돌파했습니다.
7월2일 발족했으니까, 만 이틀도 되지 않아 1억이 넘은 것입니다.
제목은 이렇게 수정되어야 합니다.

아! 이틀동안 낯모르는 소액 입금액만 1억 훌쩍 넘어

6월26일 기자들은 시사저널을 떠났습니다. 일주일 후 저희는 시사기자단을 꾸렸습니다.
행장을 꾸리며 더 이상 울지 않기로 했던 저희는, 또 바보처럼 눈물을 훔칩니다.
여러분들 때문에요. 

며칠 전 기자들은 새로 후원 계좌를 텄습니다.
통장을 정리하러 은행에 갔던 유옥경 기자가 얼이 빠져 돌아왔습니다.
“통장이 세 개가 되었어.”
소액 입금자가 너무 많아 통장 정리를 하고 보니 어느덧 한 계좌가 세 개의 통장을 거느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대체 제호도, 법인도, 사무실도 없는 저희들을 뭘 믿고.

7월2일 시사기자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7월4일 낮 1시 현재 소액 계좌로 들어온 낯모르는 돈만 5천8백만 원입니다(오후 4시 현재 그게 1억원을 넘긴 것입니다). 1만원, 2만원, 3만원, 덜컥 1백만 원, 또 왜 그 액수인지 알 수 없는 2백63만 원(이 분 연락이 안됨. 연락주세요). 출근을 하다 말고 시사기자단의 사무실로 달려온 분도 계십니다. 7년 구독료를 이미 완납했다는 최아무개씨는, 내친 김에 투자도 하시겠다며 달려오셨습니다. 울산에 사신다는 어떤 남성분은 “울분을 참을 수 없다. 정기 구독 100부 유치하겠다”고 전화를 걸어오셨습니다.

 거액의 투자 의향을 전해온 분들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천만원 단위부터 수억, 그리고 감당할 수 없는 단위까지. 하지만 그 분들은 저희가 뵐 수 있으니까 궁금하지 않습니다. 낯모르는 소액 입금자들의  존재가 저희를 먹먹하게 만듭니다. 

저희가 더부살이하는 목동 방송회관 사무실에는 전화가 딱 한 대 있습니다(방금 부랴 부랴 번호 두 개를 더 개통했습니다). 따르릉. 따르릉. 아침부터 전화통에 불이 납니다. 기자들이 인터뷰하랴, 정기 구독 약정받으랴, 사이트 만들랴 정신없는 사이, 자원봉사하겠노라고 달려온 한 시사모 회원이 전화를 받고 있습니다.

“네, 시사기자단입니다.”

그는 그렇게 전화를 받습니다.  그걸 보며 저희 기자들은 웃습니다. 

“아니, 우리는 시사사기단일거야.”

문득 두렵습니다.
쏟아져 들어오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더럭 겁이 납니다. 
다들 '용기 내세요. 힘내세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다 매체 못만들면 어떻게 하지?”

“튀어야지.”

“그래, 근데 돈은 놓고 튀자. 공탁하면 되잖아.”


이렇게 실없는 농담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제호도 없고, 법인도 없고, 사무실도 없는 저희들을 뭘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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