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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편집국

[6월7일 현장 7신]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6월7일 저녁 10시,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 춤판이 벌어졌다.
새시대예술연합 소속 대학생 10여 명이 ‘바위처럼’ 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주위에 둘러앉은 시민 200여 명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특히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라는 노래에 함성소리가 가장 컸다.
<시사IN> 변진경


  


물론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마음에 안들어서 안 찍었'읍'니다
미친 소 수입하고 미친 정책만 내놓는
2MB 물러나면 좋겠'읍'니다

내친구는 2MB찍었'읍'니다
혹시나 하고 그냥 찍었'읍'니다
교육정책 의료정책 보면서 내 친구는
반성문 100장써서 돌렸'읍'니다

이제는 국민들이 나섰'읍'니다
모두가 촛불들고 일어섰'읍'니다
국민들 무서운 줄 모르고 날뒤는 2MB
이제는 안봤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