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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편집국

[6월8일 현장 7신] '추부길 비서관님 목사님 맞나요?’


'추부길 비서관님 목사님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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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참가자들을 ‘사탄의 무리’로 지칭한 추부길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추부길. 참 재미난 사람이다. '대운하 전도사'로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추부길 비서관은 박사고, 목사 출신이다. 그러나 추 비서관이 받았다는 미국 대학 박사학위나 목사 안수 과정에 의문스러운 점이 꽤 있다.

비서관 인선을 발표하면서 대통령직 인수위는 추 비서관의 주요 경력을 안양대 교수로 소개했다. 하지만 추 비서관은 한 학기 한 과목을 강의하는 겸임교수 그러니까 강사였다.

2008년 3월 4일자(제25호) 시사IN은 ‘추부길 비서관 목사님 맞나요?’라는 제목으로 추 비서관의 특이한 이력을 보도했다.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2)

청와대에서 핵심 실세 비서관으로 꼽히는 추 비서관을 보면 청와대의 수준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시사IN> 주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