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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들고 공부하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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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과 마주한 시민들의 첫 줄. 흥미로운 모습이 보인다. 촛불 두 개를 책상에 세워두고 태연한 표정으로 '정치학으로의 산책'이란 책을 읽고 있는 국민대 김동환씨(26·경영).

"민주주의가 무너진 모습을 보고 나왔습니다. 대학생들이 강의실에 앉아 죽은 언어로 정치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광장에서 살아있는 언어로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펼쳐놓은 책장에 ‘왜 다시 민주주의인가’라는 소제목이 눈에 띈다.

<시사IN> 강은나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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