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사 주지 수경 스님과 김포 용화사 주지 지관 스님은 대운하를 막겠다고 103일을 걸었습니다.
수경스님은 지팡이를 짚고 생명의 강을 모시겠다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걷는데 선수인 스님들도 촛불집회장에서 걷는 것은 어색한가 봅니다.
6월4일 촛불집회장에서 거리행진을 하다 스님은 말씀하십니다.
"초딩, 중딩, 고딩들이 왜 이리 빠른지 모르겠네. 그런데 다들 즐겁게 걷네. 여기서 걷는 게 더 즐거워."
<시사IN> 주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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