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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자존심과 시민의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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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4시 30분경,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뒷골목에는 시민과 전경의 대치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한 시민이 전경들에게 물을 건네주며 긴장감이 느슨해질때 경찰 지휘관의 해산요구 방송이 나왔고, 해산하지 않을 시 검거에 들어간다고 하며 시민과 정면에서 대치하며 시민이 건네준 물을 마셨던 전경들을 뒤로 빼고 새로운 병력이 앞으로 나섰다. 시민들의 유화작전은 실패!

지휘관이 날이 밝았으니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자. 시민들은 "군홧발로 왜 밟았냐?" 라며 응수. 전경들이 삼일 째 잠을 못자고 있다고 하자 "전경들을 재워줘라.", “후배들을 재워줘라”라며 응수.

전경들이 세보 뒤로 물러 서 시민들 앞에 선 예비군복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 하자 순간 차가운 긴장감이 돌았다.

대치 상태로 10여분이 지나자 전경들은 시민을 밀어 붙였고, 시민도 밀리지 않으려 안간힘을 썼다. 그 순간 한 시민이 오이 한 박스를 들고 나타나 시민에게 나누어주자 시민은 “오이 먹고 쉈다(쉬었다) 하자“ 라고 말하며 한 템포를 쉬어갔다.

경찰과 시민은 최대한 폭력행사를 자제하고 있었다. 기자들과 카메라로 무장한 시민에 둘러 쌓인 경찰은 섣부른 행동을 할 수 없었다. 경찰과 시민은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는 자존심을 건 싸움을 하고 있었다.

경찰 지휘관의 말 한 마디에 반응하는 시민은 순간적이고 재치 있었다. 경찰은 80년대를 살고 있었고, 시민은 2000년대를 살고 있었다.
 

<시사IN> 안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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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동급최강 2008.06.07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참.. 저기 거리 편집국에 빔프로젝트 하나 있으면 좋겠네요.
    쬐끄만 모니터에 옹기종기 하지 말고 멀리서도 잘 보이게요.
    사람들이 인터넷 생중계 보러 모여든다면서요.
    찌라시 빌딩 꼭대기에 있는 전광판에는 인터넷 중계같은거 안뜨잖아요.
    건물있고 큰화면도 있으면.. 뭐 외연상 같은레벨!?!

    근처에 흰벽있으면 딱 좋은데 안되면 천막에라도 좀 쏴주세요.
    옆에 빛이 있어서 잘 보이려면 빔프로젝트를 쪼끔 비싼걸로 임대 하셔야 할듯..
    비맞으면 좀 곤란하긴 한데.. 비가오려나?

  2. 바르샤빠 2008.06.07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거지로 막으니 시위대를 따라 오지 못하는게 당연 아마 전경들 아니 지휘관들 조차 명분이 없을 겁니다.
    불쌍한 명박 ㅉㅉㅉㅉ 시사iN,명박OUT 딱 대구가 맞네 명박이 아웃 시킬라고 시사IN이 창간 된 듯

  3. ytyty 2008.06.07 2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짜증나는게
    찍히면 운안좋은거냐
    눈치만 졸라먹고 니기얼굴나오는거 솔직히 쪽팔리긴 졸라 쪽팔리겠제
    아무리 시킨일이라도
    니기 대장이 줘패고 후려치라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