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네거리 편의점은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촛불 시위 며칠 동안 1년 장사를 다 했답니다.
그렇다면 길 하나 건너편, 그러니까 경찰에게 포위된 지역의 편의점 상황은 어떨까요?
그렇습니다. 파리 날리고 있습니다. 손님 한 명 구경할 수 없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출은 평소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종로구 내수동 편의점 Log25에서 밤 10시부터 아침 10시까지 일하는
대학생 서성철 씨는 "경찰이 한 번에 대량 구매해서 매출은 비슷하다.
물과 담배를 많이 사간다"라고 말했다.
<시사IN> 주진우,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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