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한철 장사 하시는 분들은 오가는 비에 진절머리를 내시겠습니다. 하늘아고는 싸워 이길 수 없으니 그런가 보다 해야지요. <시사IN>이라는 이름의 새 주간신문이 나온다지요? <시사저널>파업 사태의 마무리가 <시사IN>이라고 하네요. 내달에 첫 호가 나온다니, 이제는, 창끝 같은 펜이 허공을 날기 시작한 셈인가요? 과녁을 향해 가는 펜대가, 바람을 타지 않고 목표한데 어김없이 닿게 되기를 빕니다. 과한 욕심으로 균형을 잃으면 땅바닥에 고꾸라지니까 조심하시고.
이철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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