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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59호 - 지금, 왜 전교조를 '공격'하는가 시사IN 제59호 커버스토리- 지금, 왜 전교조를 '공격'하는가 조갑제 전 대표가 매주 진행하는 강좌가 있다. 이름하여 ‘현대사 강좌’. 지난 10월20일 서울 서대문구 문화일보 홀에서 열린 제85차 현대사 강좌의 주제는 ‘미국은 쇠락할 것인가’였다. 260석 강의실을 가득 채운 청중 앞에 등장한 조씨는 강의 도중 자신이 최근에 만난 중소기업인 이야기를 꺼냈다(청중 대다수는 60~70대 남성이었다). 조씨에 따르면 그 기업인은 신입사원 면접 때 꼭 이념 성향을 체크한다고 한다. 특히 중점을 두고 물어보는 것이 전교조 교사한테 교육을 받았는지 여부. 만약 교육받은 사실이 있으면 두 번 볼 것 없이 지원자를 탈락시킨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조씨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런 분위기가 사회 전반에 확산돼야 한다. 대.. 더보기
시사IN 제59호 - 마녀 사냥 • 여기는 시사모 • 퀴즈in • 비틀어 보기 • 검색어로 본 세계 • 포토IN [커버스토리] 지금, 왜 전교조를 공격’하는가 전교조를 겨냥한 보수의 대공습이 시작됐다. 도덕성 공격에서 이념 공격까지, 전방위로 펼쳐지는 보수 진영의 공세는 무엇을 노린 것일까. • 전교조 교사 많으면 서울대 못 간다? • 고영주 ‘국민연합’ 상임지도위원 인터뷰 • 정진후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인터뷰 • 왜곡 보도에 골병드는 선생님 • 깊고도 깊은 교원평가제 수렁 [정치] 내용은 레이건, 형식은 루스벨트? 제2의 대공황이 온다는 요즘 ‘루스벨트 리더십’이 각광을 받는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를 따르려 하지만 형식과 내용에 괴리가 크다. [사회] 안팎에서 동티난 ‘권력 감싸원’ 쌀 직불금 감사 은폐 파문 속에 감사원 직원들이 “.. 더보기
시사IN 제58호 - 검은 대륙에 버려진 한국의 핏줄 시사IN 제58호 특집 2 / 아프리카판 라이따이한 - 검은 대륙에 버려진 한국의 핏줄 한국인의 아프리카 진출이 늘어나면서 한국계 혼혈 사생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만 '아프리카판 라이따이한'이 10여 명 있다. 아프리카 전체에 얼마나 많은 한국게 사생아가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쌀쌀해진 날씨에 그녀는 긴소매 옷을 입고도 바들바들 떨었다.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온 크리스티나 씨(26)는 생애 첫 가을을 혹독히 경험하는 중이다. 그녀는 지난 9월7일 한국에 왔다. 딸 숙윤(2)이를 위해서다. 승 무원 교육을 받던 크리스티나가 한국인 사업가 허 아무개씨(57)를 만난 것은 2004년, 세네갈에서 라이베리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였다. 허씨는 “한국인 아내와는 이혼소송..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