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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압 전경 "휴가 나갔다면 촛불집회에 놀러왔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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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2시30분. 광화문에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노래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서 시민과 대치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3기동대 41중대 김 아무개 상경을 만났다.

- 밥은 먹었나?
7시에 서울시경에서 나눠준 도시락을 먹었다. 차에서 먹었다. 밤에 간식으로 빵과 우유를 먹었다.

- 힘들어 보인다.
3일째 버스에서 자고 있다. 사람이 누워서 자야 하는데 많이 힘들다. 요새는 의식주 그게 안 된다. 3일째 씻지 못했다. 이도 못 닦았다. 한 달째 낮과 밤이 바뀌어 생활하니 감기 들고 아픈 동료들이 많다. 나는 괜찮은 편이다.

- 시위 끝나면 좀 쉬는가?
시위가 끝나도 임무가 끝나는 건 아니다. 버스에서 대기하며 잠깐 눈 붙인다. 틈이 나는대로 자고 먹는다.

- 폭력경찰 물러가라는 구호가 들린다.
폭력경찰 이야기 하는데 우리는 몸으로 막고 있다. 방패는 막으라고 드는 것이지 때릴려고 드는 것이 아니다.

- 방패로 때리기도 하지 않느냐?
우리는 교육도 방어 위주로만 받는다.

- 촛불집회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나?
휴가 나갔다면 촛불집회에 놀러왔을 수도 있다. 이해가 된다. 하지만 불법적인 과격시위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친구에게 촛불집회에 나와도 과격하게 하지는 말라고 한다. 사실 과격한 사람들은 따로 있다. 무리를 지어서 폭력시위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 시위대가 노래를 자주 부른다.
노래는 좋은데 따라 부르지는 않는다. 시위대가 노래를 부르면 왠지 흥이 나지 않는다.

- 애인은 뭐라고 하는가?
서울에 사는 여자 친구는 집회에 안 나온다. 하루 빨리 끝나면 좋겠다며 몸조심하라고 매일 통화한다. 부모님도 매일 몸 조심하라고 걱정하신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하고 싶다. 시위하는 사람들 누구의 탓이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희생자들, 다치는 사람이 나오는 것은 안타깝다. 하루 빨리 집회가 끝났으면 좋겠다.

기자는 김 상경 부대 대원들에게 촛불집회에 친구가 온 경우가 있는지 물었다. 어느 상경은 집회를 막다가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고 했다. 그 상경은 "그 친구가 싸이에 들어와 '오랫동안 못 봤는데 여기에 있어서 놀랐다. 힘든 건 없냐'고 걱정해줬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 상경은 “위험하니 시위대 따라다니지 말라”는 댓글을 남겼다고 한다.

<시사IN> 주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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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독자 2008.06.08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in, 기사의 의도가 뭔지 모르겠소.
    아무리 전경이 힘들고 불쌍해 보여도 결국은 공권력이라는 무기를 휘두른다는 점에서는 권력의 하수인일 수밖에 없는거요.
    마치, 불쌍한 전경들을 봐서라도 시위를 멈추라ㅣ는 기사같구려.
    시사인 독자로서 실망스럽군요

  3. 전역자 2008.06.08 1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참 어이 없는 기자시네....자기밥 먹고 살면 그만이냐???? 왜 인터뷰를하지
    저 사람 곤란하게 시리 원칙적으로 인터뷰하면 들어가서 존나 욕처먹고 휴가짤리고,,,여자들은 모르는 심정,
    우리부대는 잘 지켰는데... 전경들은 교육 안하네...

  4. 대변인 2008.06.08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요즘들어 정부가 교묘하게 언론(인터넷)플레이를 하는게 늘어났다....ㅋㅋ

  5. 대변인 2008.06.08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부에서 교육 및 지침받고 인터뷰하는거 뻔히 보이구만...뭐가 노출이니 곤란해지니 하노..짜고치는 고스톱 갖고...

  6. 이경진 2008.06.08 1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집회가 놀러오는곳입니까?

  7. 17.1% 2008.06.08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집회에 놀러왔을 수도 있다..? 촛불집회는 단순히 놀러온게 아니다.. 그리고 너희는 지금 편한거야. 03년도 부안핵폐기장 사태에서는 쇠파이프,각목은 기본 불붙은 화염병, 가스통까지 뒹굴었단다.. 그리고 너무 힘들다고 짜증내지마라. 이번건만 끝나면 본청 2박3일 특박 떨어지잖냐..그때까지 좀 참아라. 아.. 그리고 상반기 진압검열도 이번 집회때문에 늦춰진거지만 암튼 실전에 더 충실하기 바람..

  8. ㅁㄴㅇㄻㄴㅇㄹ 2008.06.08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 나갔다면 촛불집회에 놀러왔을 수도 있다


    너는 촛불집회를 놀러오냐 생퀴야?


    방패로 때리기도 하지 않느냐?
    우리는 교육도 방어 위주로만 받는다.


    이론은 방어고

    실기는 구타냐 씹숑키들아

  9. 살기싫다. 2008.06.08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쨋거나 이 현실이 슬프다.
    한놈만 없어졌음 좋겠다.

  10. 푸르메 2008.06.08 1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회수 올리려고 그렇게 제목 붙였냐? 한심한 기자놈...

  11. 시각이 2008.06.08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집회에 놀러와?
    촛불집회에 놀러와?
    촛불집회에 놀러와?
    촛불집회에 놀러와?

    니는 집회가 구경거리냐.. 분노한, 울부짖는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지도 않느냐.

  12. 골통기자 2008.06.08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이기사보니까??? 짜증나네

    그많고 많은 인터뷰 내용중 촛불집회를 정당화 시키는 내용으로 머리글 다내......

    하긴 옳은말 하면 정선희 처럼 되니까?............

    꼭 그렇게 머리글을 달수 밖에 없었니......좆만아

    무슨집회가 캠프파이어라도 되는냥 날뛰는 시민들 정말 보기 싫다.......

  13. 이제그만 2008.06.08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집회에 놀러왓을 수 도 있다. ㅎㅎ 괜찮은 사고를 가진 전경이다. 고생 많으시고 몸 다치는 일이 없었음 한다.

  14. 행간을 읽어라 2008.06.08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폭력진압에 대한 사과는 없음. 개새끼들임. 어제도 폭력진압했음. 개새끼들임. 길막는 행위가 불법인데 그에 대해서는 언급없음. 개새끼들임. 우리나라 언론은 너무 나약함. 병신들임. 길을 막으면 불법이라는 기사는 눈씻고 봐도 없음. 병신들임. 청와대 앞에서는 시위도 못하는가. 그것을 방해하는 것이 위헌인데 거기에 대해 비판도 못함. 병신들임.

    • dream 2008.06.08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하는데 경찰은 그걸 구경만 해야되냐? 어떻게 지들 입장만 생각하고 경찰의 본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깡그리 무시를 하려고 드는건지...

    • sss 2008.06.09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우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 많네

      몇살일까?
      길막는 거 불법이라며 차빼라는 사람들 정말..ㅉㅉ

  15. 정신 교육 2008.06.0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촛불 집회에 "놀러"간다는 것도 문제지만 어쨋든 간다는 발언 자체를 한 것도 문제입니다. 전경이나 의경 둘다 군인 내지는 준군인 신분입니다. 그래서 군형법에 따라 정치 관련 행사에는 참여해서는 안되구요. 이거는 정신 교육 때 기본적으로 배우는 내용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규율 마저 지키지 않는 정신 상태이니 원칙을 무시하는 강제 폭력 진압을 하는 것이겠지요.

    • 행간을 읽어라 2008.06.08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변에 경찰이 다 보고 있는데 규정위반으로 인터뷰하지는 못함. 상부의 지시가 분명함.

  16. 샤르도네 2008.06.08 14: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노는걸로 보이니?;;

    이거 수상한데...

  17. dff 2008.06.08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위대 따라다니지 마라 위험하다..
    전경이 방패로 때릴 수 있다는 가정을 하고 있군요..
    참 어이가 없네..

  18. 에휴 2008.06.08 15: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인터뷰는 전의경들이 지금 얼마나 힘든지 읽으라고 올린 인터뷰죠? 그렇게밖에는 안 보이는 글이네요. 방패는 방어만 한다고? 그동안 폭력경찰이라고 나온 동영상, 사진들은 뭐랍니까? 방패로 찍는 전의경 사진을 본 게 한 두개가 아닌데. 그걸 보고도 안 말리는 전의경들도 많았습니다. 그걸 보고도 묵인 한 놈이나 방패로 찍어대는 놈이나 똑같은 놈들입니다. 전의경이 물론 전부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포스트처럼 대부분이 방어하기 위해 방패를 들었다라는 것은 어불성설같군요.
    그리고 그제 MBC뉴스 보니까 전의경 가슴에 달려있어야할 이름들도 일부러 다 뗐더군요. 방패에 써져있어야할 소속도 없었고 말입니다. 이건 왜 이럴까요? 시민들이 직접 들이대는 카메라에 행여나 자기들이 폭력행사하다가 찍힐까 두려워서 아닙니까.
    기자라고 다 기자는 아닌 것 같네요. 편을 들려면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하시길. 이 따위 인터뷰 하나 따서 전의경 대부분이 그런 것처럼 써놓지 마시구요.
    그리고 놀러나왔다는 식으로 해서 서울광장에서 촛불 들고 모이는 시민들을 싸잡아 모욕하지 마십시오. 심하게 불쾌합니다.

  19. 시민으로서 2008.06.08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위대는 들으세요.

    촛불 집회 72시간 강행을 중단하세요!

    집회는 매일 하더라도 자정 이전에 자진해서 해산하세요!

    집회를 하더라도 전경 방어 라인과 최대한의 거리를 유지하세요.(욕이 들리지 않는 거리)

    술 마시는 사람들을 옆에서 제지시키고, 시위대로부터 분리시키세요.

    경찰 차량에 밧줄을 걸고 당기거나 파손하지 마세요!(이것도 엄연한 폭력)

    진압이 들어오면 일제히 흩어졌다가 다른 장소에서 다시 모이세요.



    유모차와 청소년이 빠지면 집회는 힘을 잃습니다.
    신문과 방송에 폭력 시위대 모습이 잡히면 여론의 지지를 잃습니다.

    여러분은 스스로 힘이 세서 그 힘으로 뭔가 해낼 수 있을 거라 착각하지만, 이 나라를 바꾸는 건 국민들 전체의 힘이 모여야 가능합니다. 국민들을 외면한 시위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20. 2008.06.09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러 왔을 수도.... 그들도 놀이로 생각을 하네요..

  21. 2008.06.09 15: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어를 위한 방패를 들고,방어위주로만 훈련 받음에도 불구하고 방패로 사람을 그리 찍었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