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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부대 헛심만 쓰다




인터넷에서 만난 학생 10여 명이 준비해온 공구로 전경 버스를  망가뜨리다 돌아갔다.

7일 밤 11시 경 안국역에서 광화문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고등학생과 대학생 10여 명이 미리 준비해온 몽키, 스패너, 실톱으로 길을 막고있는 경찰 버스의 철창과 유리를 뜯어냈다. 버스 두대의 유리를 뜯어내는 데는 1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들과 함께 있던 한 시민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온 망치로 기름통을 깨고 불을 붙이겠다고 소리쳐 한때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몽키스패너를 들고 있던 고등학생 김 아무개군(18)은 "인터넷에서 만난 사람들이 연장을 준비해서 나가자고 했다. 조금씩 돈을 걷어 2만원을 모아 몽키스패너와 실톱을 사왔다"라고 말했다. 이들이 연장을 사용하는 동안 뒷편의 시위대에서는 "비폭력"을 외쳤다. 다른 한 편에서는 "비폭력을 외치려거든 광화문으로 가라. 노래만 불러서 무엇을 하겠느냐"라고 소리치는 사람도 있었다.

이들은 버스의 유리창을 뜯어낸 후 연장으로 할 일이 없어지자 7일 1시20분경 모두 자진 해산했다. 주변에는 한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있었지만 자정이 지나면서 대부분 광화문 쪽으로 돌아갔다. 깨진 유리조각에 피를 흘린 부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더 이상 큰 사고는 없었다.

<시사IN>  박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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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ebdew.co.kr BlogIcon 재서기 2008.06.08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그 무자비한 폭력을 저지른게 인터넷에서 만나서 작당한 고등학생/대학생 10여명인건가요? 훔;;;

  2. 노바스코샤 2008.06.08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근영 기자님, 글은 늘 잘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시위의 시의성, 국민된 자로서의 지극히 정당한 권리행사등등 여러 측면에 대해서 당연하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저런 '도발'은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증오의 대상은 불쌍한(충분히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의경들이 아니라 아직도 배후세력 운운하고 있는 저 멍청한 청기와집 쥐가 되어야 함이 마땅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예비역 2년차인 저의 시각으로 봤을때, 늘 상부의 지시에 그 어떤 반론제기나 토론, 토의등이 허용되지 않는 일선의 전의경들이 지금 겪고 있을 피로감, 자괴감등등이 굳이 누가 설명하지 않아도 충분히 상상이 되지요..

    기자님이 군에 가실일은 없겠지만.. 이런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주적은 김정일과 그를 위시한 군사세력및 준 군사세력이 아니라 대대장을 위시한 간부세력이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말과 전의경들의 상태가 그닥 다르지는 않을 겁니다. 전의경들의 목소리 또한 담긴 기사를 이번주엔 봤으면 좋겠네요.

  3. 소년 2008.06.09 1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심한말인지 모르겠지만 쟤들은 좀 잡아갔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시위대 중에 이런 생각 저런생각하는 사람 다 섞여 있다지만.
    이번 시위의 기본정신은 비폭력,평화시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경찰의 강경진압에 분노했던 거기도 했구요.
    몽키 스패너가 시위대에게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경찰과 정부에 무슨 압박을 줄 수 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저 보수 언론들이 지화자를 부를 건덕지만 만들어 줄 뿐이죠.
    그저 시위를 핑계삼아 본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나온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위대를 향해서건 경찰을 향해서건 폭력은 똑같이 나쁜거 아닙니까.

    집으로 조용히 돌아갔다는 말이 참 씁쓸하네요. 몽키스패너는 커녕 막대기 하나 들지 않았던 수십 수백명의 사람들이 여태껏 폭력 시위대의 혐의를 뒤집어 쓰고 연행되어 이틀밤을 지새우고 나왔던걸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4. Favicon of http://himarx.sisain.co.kr/ BlogIcon himarx 2008.06.09 2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바보같은 사람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