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시사저널 기자들은 이제 시사저널과의 인연을 끊습니다. 시사저널 파업 기자단은 오늘부로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약칭 시사기자단)'으로 조직을 전환합니다. 시사기자단은 시사저널에서 이루지 못했던 독립언론의 꿈을 새로운 터전에서 일구고자 합니다. 그 어떤 권력에도 휘둘리지 않고, 사실과 진실의 등불을 밝히는 참언론을 만들고자 합니다. 독립언론에 대한 열망으로 시사저널 기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응원했던 여러분들과 함께 가는 길입니다. -7월 2일 오후 6시, 시사기자단의 새 둥지에서 조촐한 잔칫상을 마련합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932-5 한국방송회관 9층입니다. 5호선 오목교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방송회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시간 괜찮은 분들은 모두 오셔서 저희들이 가는 길을 축복해 주세요. -시사기자단이 가는 길을 돕고 싶은 분께서는 다음 계좌로 후원금을 넣어 주십시오. 가을께는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멋진 새매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뛰어 보겠습니다.
|
'창간까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까지만 울겠습니다 (0) | 2007.06.26 |
---|---|
단식투쟁을 접고 시사저널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0) | 2007.06.26 |
시사저널을 사랑하는 분들께 드리는 시사저널 기자들의 마지막 편지. (0) | 2007.06.26 |
시사저널 노조의 독립 언론 실천은 계속 된다 (0) | 2007.06.26 |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시사저널 기자들의 릴레이 편지 7 (0) | 2007.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