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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4시경 이용훈 대법원장이 봉하마을에 들어서고 있다.

법원이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에 대한 보석과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이광재 민주당 의원, 이강철 전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구속집행 정지를 허가한 26일 오후,  이용훈 대법원장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문재인 변호사 등이 이 대법원장을 마을 입구에서 맞았다. 이대법원장은 마을회관에 1시간 가량 머물며 문 변호사 등과 대화를 나눈 뒤 조문에 나섰다. 기자들에 둘러싸인 이 대법원장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가 우리 사회에서 시기와 질투와 분열을 벗어나 용서와 화해와 사랑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짧게 말했다. 그러나 조문 정국에서 실종된, 신영철 대법관의 거취 문제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 없이 자리를 피했다.

이로써 이대법원장은 봉하마을에서 훼방을 당하지 않고 조문한 최초의 3부요인이 됐다. 앞서 봉하마을을 찾은 한승수 국무총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저지로 마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한 채 서울로 발길을 돌린 바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24일 첫 조문에 실패한 뒤 다음날인 25일 새벽 5시 조문에 성공했다. 한편 이 대법원장은 전날인 25일에도 서울역사박물관에 차려진 분향소에서 조문을 했다. 이틀 연속 조문에 나선 셈이다. 이대법원장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5년 9월, 노 전대통령에 의해 대법원장에 임명됐다. 때문에 보수 세력으로부터 '코드 인사' 공격을 받기도 했다. 그렇지만 현정부 들어 이 대법원장은 오히려 진보 세력의 공격 대상이 됐다. 신영철 대법관 파문이 일고, 이에 대해 이 대법원장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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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조문을 마친 이용훈 대법원장이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이대법원장이 방명록에 남긴 문구는 "근조 큰 충격 깊은 슬픔"이었다. 


한편 26일 오후 1시30분경에는 정연주 KBS 전 사장이 봉하마을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분향소에서 조문을 한 뒤 정 전 사장은 “심경을 말씀해 달라”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입을 다문 채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등의 인사를 받았다. 정 전 사장과 동행한 부인은 내내 손수건으로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찍었다. 정 전 사장은 보수 세력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대표적인 코드인사’로 지목돼 이번 정권 들어 KBS 사장직에서 해임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지면, 누리꾼 여러분이 직접 꾸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사IN>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특집호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지면을 꾸리는데 있어서 누리꾼 여러분이 직접 꾸릴 수 있도록 지면을 내어드리려고 합니다.
다음 세 가지 내용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보내주시면 추모 지면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글을 모으려고 합니다.
100자~200자 정도로 ‘나에게 노무현은 무엇이었나’ ‘노무현이 남긴 것은 무엇인가’ ‘노무현의 죽음에 무슨 생각을 했나’ 등에 대해 짧게 소회를 정리해 주시면 됩니다.

둘,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모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있으시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추모 앨범’으로 꾸며보려고 합니다.

셋, 노무현 전 대통령 비문 문구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유서에 마을 어귀에 조그만 비석 하나를 세워 달라고 했습니다.
그의 비문에 어떤 문구를 쓸지, 100자~200자 정도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글과 사진은 5월28일 목요일 자정까지 보내주시면 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내주실 곳 메일: webmaster@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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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6 2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사 곳곳에 "코드인사"라는 표현이 들어가는 군요. 이명박은 모든 기관들의 수장을 다 코드인사로 물갈이 했는데 노무현은 몇명 인사만 물갈이 하다 보니 코드인사 타이틀을 붙이기 쉬워서 인걸까요 아니면 조중동이 붙이는 부정적 꼬리표달기에 아직까지도 동참하고 있다니 답답합니다.
    이용훈은 반강제로 사임당한 감사원장과 달리 한나라당과 인연이 있었나 보죠. 노무현 재임기간중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OK해주지 않으면 될 인사도 되지 않은 시기였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을겁니다. 아직도 표현 곳곳에 노무현의 단점을 끄집어 내기 위해 기자 자신도 모르게 안간힘을 쓰고 있는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