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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퀴즈 영웅'이 되었습니다 고재열 기자가 ‘퀴즈 영웅’이 되던 날, 방청석에서는 동료 기자들도 함께 가슴을 졸여야 했습니다.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었던 그 날의 기억을 신임 노조 사무국장인 김은남 기자가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장면 1. KBS 본관 대기실 “8인의 방청객” 방청하고픈 사람은 12시까지 KBS 본관 로비에서 만나자는 고재열 기자 문자를 받고 12시 정각 로비에 도착. 근데 와 있는 사람은 이정현 기자(신임 노조 부위원장)뿐. 조금 아쉬운 마음으로 고기자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전부터 리허설을 했다는 고재열 선수. 이미 옅은 화장을 한 상태더군요. 3개월째 월급 못받는 와중에도 TV 출연을 위해 새로 산 것임에 틀림없어 보이는 초록색 셔츠와 가디건이 나름 프레쉬했습니다. 방송국 앞에서 부대찌개와 계란말이 시켜놓고 점심.. 더보기
금창태 사장 독자 6명 고소 금창태 사장 독자 6명 고소 모임, 업무 방해 혐의로 피소 시사저널 편집국 신호철 기자 "독자가 잡지사 보고 책 좀 잘 만들라고 요구했는데, 그게 형사 고소 당할 일입니까?“ 4월10일 서울 용산구 (주)서울문화사 본사 앞에서 열린 ‘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합동 기자회견에서 독자 박성기씨는 마이크를 잡고 항변했다. 박씨는 지난 3월12일 금창태 시사저널 사장으로부터 업무방해라는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당한 6명 중 한명이다. 박성기씨(아이디 : 무적전설)가 형사 고소를 당한 이유는 그가 ‘시사저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시사모) 운영진이기 때문이다. 는 현재 파업 중인 시사저널 기자들을 지지하는 독자들의 모임. 지난해 시사저널에는 금창태 사장이 편집국장 몰래 삼성그룹 비판 기사를 .. 더보기
이용호게이트 배후 거물 경제사범 최병호씨 4년만에 국내 압송 이용호게이트 배후 거물 경제사범 최병호씨 4년만에 국내 압송 인터폴 공조로 3월11일 자카르타서 추방, 서대문서 유치장 수감중 정희상 거리편집국 기자 이용호게이트의 배후 몸통으로 지목돼 지명 수배를 받아온 거물 경제 사기범 최병호씨(53, 체이스벤처캐피탈 대표)가 해외 도피 4년 여만인 지난 3월 11일 국내로 압송된 사실이 시사저널 거리편집국 취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은신해온 최씨는 인터폴과 현지 대사관 박하진 영사(경찰청 파견)의 공조 수사로 지난해 4월13일 인도네시아 경찰에 체포돼 현지 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아왔다. 체포된 지 11개월 만에 인도네시아 정부에 의해 추방된 최씨의 신병을 인천공항에서 인도받은 경찰은 현재 서울 서대문경찰서 유치장에 그를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