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배반 조중동은 우리 세대에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
카페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이하 언론캠페인)’ 패널로 나온 이승(43)씨는 토론 내내 ‘정론직필’하는 바른언론을 강조했다. 언론캠페인은 언론이 스스로 바로 서지 못하면 국민이 바로 세운다는 취지 아래, 조선 중앙 동아 3개 신문사에 광고를 싣는 기업에게 광고철회를 요구하는 카페다.
최근 조선일보의 카페 게시글 철회 요구에 대해 그는 “황우석 사태 때 MBC 광고 불매를 부채잘하던 조선이 그 일이 자신에게 일어나자 다른 모습을 보인다”며 이율배반적인 보수언론의 모습을 꼬집었다.
우리 세대에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로 ‘보수언론의 왜곡․편파 보도’를 꼽은 그는 ‘생활정치’를 강조했다. 광장에 모였을 때가 아닌 일상 생활에서도 절독과 구독 그리고 후원을 통해 의지를 보여야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촛불정국 때문에 시작됐지만 이 정국이 끝나더라도 바른 언론운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사인> 인턴기자 변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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