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뵙고 싶습니다”
“독자 여러분, 뵙고 싶습니다” 기자들 표정이 너무 밝다구요? “우리의 마지막 기념 사진이 될 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일부러 덕수궁에 나가 찍었습니다. 시사저널 기자들이 책을 냈습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18년 동안 달려온 길을 돌아보았습니다. 제목은 (호미 펴냄). 김 훈, 박상기, 서명숙, 김상익, 이문재 등 전직 기자와 백승기, 문정우, 남문희, 정희상, 장영희 등 현직 기자들이 에서 겪은 애환을 책에 담았습니다. 현직 기자들은 직장이 폐쇄된 후 거리의 천막 편집국에서 원고를 작성했습니다. 묶고 보니, 낯이 간지럽습니다. 어려운 때, 좋았던 날을 되짚다보니 그리 되었다고 이해해 주십시오. 2월12일 월요일, 조촐한 출판기념회 및 노동조합 후원의 밤을 갖습니다. 저희가 거리의 천막에 있을 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