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 속보 6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도 조문 실패... 봉하 마을로 들어서는 한나라당 지도부 일행 봉하마을 입구에서 노전 대통령 지지자들에 의해 저지당해 마을로 들어가지 못하는 지도부 일행 난처한 박희태 대표 문재인 전 비서실장과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나와 박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버스로 돌아가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몽준 최고위원 버스로 올라서는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5월 25일 12시 30분경 박희태 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에 조문을 왔다. 하지만 박 대표 등은 마을에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 마을 입구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노전대통령 지지자들이 이들을 제지하며 막아섰기 때문이다. 결국 문재인 전비서실장과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마을 어귀에 나와 박대표와 대화를 하고 한나라당 대표단은 차량으로 되돌아갔다. 조문에는 정몽준, 허태열, 공성.. 더보기 <봉하 속보 5신> 박근혜의 조문, 시작도 전에 끝났다. 방송사가 헬기까지 띄우며 '기다린 그녀'는 오지 않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문상할 계획이었던 박근혜 전 대표는 조금 전인 4시30분경 봉하마을 어귀에서 차를 돌렸다. 어제 시민들에게 '거절당한' 정치인들을 보며 '교훈'을 얻었던 걸까. 박 전 대표 일행은 시민과 별다른 충돌도 있기 전인 마을 어귀에서 차를 돌렸다. 박 전 대표와 동행한 한 측근 의원은 "유가족과 문상객에게 괜한 폐를 끼치고 싶지 않고, 국민장으로 결정이 된 만큼 서울에서도 문상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아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온다는 소식에 빈소 입구부터 '바리케이드'를 치고 막으려던 시민들은 허탈한 표정이었다. 한 시민은 "애초에 올 생각이 없었으면서 '쇼'를 한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차.. 더보기 <봉하 속보 4신> '빈소'가 아닌 '황소' 옆에서 방송하는 KBS 어제 블로거 '거다란'님과 '김주완'님이 전하신대로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 옆에 있던 KBS 중계차가 마을 봉하마을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빈소'에서 쫓겨난 KBS 중계차는 황소 옆으로 갔습니다. 빈소에서 1km 남짓 떨어진 나대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황소들이 풀을 뜯고 있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 외로운 중계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민의 방송 KBS가 방송을 하는 동안, 황소들은 무료한 듯 풀을 씹었습니다. 봉하마을 조문객들은 언론에 대한 불신이 상당합니다. 마치 촛불집회 상황을 보는 것 같습니다. KBS가 특히 미움을 산 이유는, 어제 방송에서 조문객 숫자를 150명 정도라고 말했기 때문이라는데(직접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언론사라고 상황이 나은 것은 아닙니다. 조중동 기자들.. 더보기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2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