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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38호 제작과정.4 (post press과정) post by 송인우 http://ssongiw.sisain.co.kr 더보기
지금 부산항 감만부두는 정부의 ‘불법천지’입니다. 지금 부산항 감만부두는 정부의 ‘불법천지’입니다. 부두 내 셔틀차량인 YT(야드 트랙터)는 항만에서 배에 실려온 콘테이너를 항만내 야적장으로 옮기는데 이용되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화물연대의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부두 내에서만 사용해야할 차량이 도로로 나와 운행하고 있습니다. 명백한 법규 위반입니다. 야드 트랙터는 번호판이 없습니다. 게다가 화물을 실은 차량 뒷부분에 브레이크가 달려 있지 않아 도로주행시 무척 위험합니다. 또한 일반화물차에 콘테이너를 싣는것도 불법입니다. 그럼에도 부산항 곳곳에 배치된 경찰들은 나몰라라 수수방관입니다. 일부 성난 파업 참가자들은 정상운행하고 있는 차량을 가로 막기도 하지만 화물연대 지도부는 폭력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방송을 하면 도로로 나온 조합원들을 진정시키는 방송을 합니다.. 더보기
중국 차기 지도자 시진핑 평양방문의 숨은 그림 오늘 중국의 5세대 지도자 시진핑 국가 부주석이 평양을 방문합니다. 오늘부터 19일까지 일정입니다. 그의 갑작스런 평양 방문 이유에 대해서는 별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물론 표면적인 이유야 여러 가지 들 수 있습니다. 북·중 간에는 새 지도자가 탄생하면, 상견례를 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열린 중국 공산당 제 17차 대회에서 그가 후진타오의 뒤를 이을 차세대 지도자로 뽑혔으니 그의 이번 평양 방문은 김정일 위원장과의 상견례를 위한 것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점에서 의문이 생깁니다. 지난 4월29일, 그는 중국을 방문한 박의춘 북한 외무상을 접견했습니다. 북·중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이 때 박 외무상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에 5세대 지도자가 등장했으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