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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현장 9신] 고엽제 막으러 여의도로 나선 촛불 고엽제 막으러 여의도로 나선 촛불 9시20분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여의도 KBS 본사 앞으로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서울 광장에서 촛불 문화제를 마치고 거리행진을 시작한 시위대는 세종로 네거리에서 여의도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최종 목적지는 KBS 본사. 이들은 확성기를 달고 있는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차량이 이끌고 있다. 여의도 KBS 본사 앞에서는 오늘 저녁 7시부터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회원 1만여 명이 모여 버스로 거리를 점거하고 "편파방송으로 국민들을 선동하지 말라"는 시위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KBS 감사에 반대하는 촛불 시위대와 마찰을 벌이기도 했다. 다음 '아고라'를 중심으로 모인 촛불 시위대는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이 자신들을 성추행하고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은 9시 KB.. 더보기
[6월13일 현장 8신] (동영상)HID에 이어 고엽제전우회도 나섰다 HID에 이어 고엽제전우회도 나섰다 13일 오후 5시께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군복을 입은 보수단체 회원들이 청계광장 옆에 설치된 시민농성단 천막을 부수고 농성단을 폭행했다. 시민농성단 천기창씨(32)는 "'빨갱이는 가라'며 고엽제전우회 등 군복을 입은 할아버지 수 십명이 들이닥쳐 주먹을 날렸다.주위에 있던 경찰들은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주진우,이정현 더보기
[6월13일 현장 7신] 미선, 효순양 추모 촛불문화제 미선, 효순양 추모 촛불문화제 7시20분 2만여 명(광우병국민대책회의추산)이 모인 가운데 서울광장에서 37번째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6월13일은 지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깔려 사망한 미선, 효순양의 사망 6주년이기도 하다. 촛불문화제 프로그램에는 미선, 효순 양을 추모하는 묵념이 포함됐다. 시청역 4번 출구에서는 'DVD프라임'동호회 회원 다섯명이 시민들에게 국화꽃을 나눠줬다. 한 회원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와 미선, 효순양을 추모하는 문제를 결합시키자는 의도는 아니다. 단지 둘 다 지금 생각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주최하는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화물연대, 민주공무원노조, 노점상연합에서 자유발언을 신청했다. 민주공무원노조 이충호 씨는 "청와대 전 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