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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현장 6신] 목사 대 목사 목사 대 목사 거리편집국을 차렸던 청계광장 앞이 시끄러워졌다. 오늘부터 촛불집회 반대 1인 시위를 시작한 서경석 목사(60) 등 10여 명이 그 자리에 섰다. 세 발자국 앞에선 그 시위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손팻말을 들었다. 일부 촛불시위 반대 시민이 폭력을 휘두르기도 했다. 충돌을 막기 위해 두 집단 사이에 전경이 한 줄로 막아섰다. 서 목사는 “오늘 1인 시위를 하러 나왔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동조해준다. 내일 이 자리에서 300인 시위를 하자”라고 말했다. 옆에 선 기독교사회책임 사무총장 김규호 목사는 “3개월밖에 안 된 대통령에게 광우병 때문에 나가라는 건 말이 안 된다. 촛불 집회를 계속하면 대한민국이 망한다. 모두 가정, 일터로 돌아가라”라고 말했다. 맞은 편에서 “이해해주세요. 목사가 다 .. 더보기
[6월13일 현장 5신] 구리스 조심하세요 구리스 조심하세요 광화문에서는 구리스 조심하세요. 컨테이너 박스에 구리스를 발라서 재미를 본 모양입니다. 13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을 가로 막은 전경버스에 경찰은 구리스를 잔뜩 칠했습니다. 구리스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버스 주변에서는 각별히 옷 조심하십시오. 구리스 때문에 바닥도 미끄럽습니다. 광화문에서는 구리스 조심하십시오. 주진우 더보기
[6월13일 현장 4신] (동영상)"미국 소와 한국 소의 공존으로 세계평화를" "미국 소와 한국 소의 공존으로 세계평화를" 6월13일 청계광장에서 세계소사랑운동본부 김은숙 대표와 권영국 본부장을 만났다. 김 대표는 “세계소사랑운동본부는 지난 1월 만들어진 단체로 미국 소와 한국 소의 공존을 통해 세계평화를 추구한다”라고 말했다. 회원수에 대해서는 200명이라고 했다가, 500명이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단체라 회원수는 얼마 없다고 했다. 사무실 연락처를 주고 권 본부장은 “전화 연락이 잘 안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주진우,이정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