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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 경인방송 인터뷰 지난 주 수요일(5월28일) 경인방송에 출연해 촛불 집회에 대해 인터뷰 한 내용입니다. 특이한 분석이어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에 대한 기사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립니다. 중반 이후에 재미있는 부분이 몰려있습니다. 본 인터뷰는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더보기
[동영상] 광화문에서...6월3일 저녁 6월4일 집회에는 2만여 명의 참가자들이 폭우를 뚫고 촛불을 들었다. 정운천 장관이 "30개월 미만의 미국소를 수출해달라고 요청한다"는 말을 듣고, 시민들은 뿔이 더 났다고 한다.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참가자들은 즐겁게 촛불잔치를 벌였다. 2008년 6월. 광화문은 축제의 장이다. 더보기
[6월 3일 11신] <동영상>강의석 호스트바 그만두고 카메라 들다 6월 4일 새벽 1시 반, 광화문 세종 대왕 동상 앞에 늘어서 있던 전경 차가 하나 둘 이동하기 시작했다. 거리에 남아 있는 시민은 200명 남짓. 이 정도면 별로 위험하지 않다고 느꼈나 보다. 전경차가 빠지니 시민들은 어리둥절해졌다. 경찰 지휘관으로 보이는 사람이 “오늘은 연행이나 진압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나가자는 시민과, 여기서 움직이지 말자는 시민의 목소리가 뒤섞였다. 한 시민은 “어차피 내일(4일)은 선거날이니 아무도 못 잡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는 사이 연두색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든 한 청년이 목소리를 높였다. “안녕하세요. 서울대 법대에 다니고 있는 강의석이라고 합니다.” 강의석이었다. 고등학교 때 종교의 자유를 외치고, 서울대에 들어가 복싱도 하고 택시 기사도 하고 호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