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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제81호 - "박연차 회장, 노 전 대통령 조카에게 50억원 투자” [여기는 시사모] • 독자와의 수다 • 퀴즈in • 핫라인 • 숫자로 본 세상 • 말말말 • 와글와글 인터넷 • 김경수의 시사 터치 • 포토in [커버스토리] "박연차 회장, 노 전 대통령 조카에게 50억원 투자” 박연차 게이트’의 핵심은 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 측에 건넸다는 50억원의 행방이다. 노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는 “50억원이 노 전 대통령 조카인 노지원씨 소개로 노씨와 관련된 회사에 투자됐음이 확인됐다. 최근 이 사실을 듣고 노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라고 말했다. • 친노 잡고 친박 견제 ‘청와대 양수겸장’ [시사IN 인터뷰]안경환 국가인권위원장 "정권은 짧고 인권은 길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백척간두에 섰다. 정부가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인력을 21% 줄이는 안을 밀어붙이기 때문이.. 더보기
천박한 대한민국이 여배우를 죽인다. 천박한 대한민국이 여배우를 죽인다. 연애인이 돈과 권력이 있는 자의 노리개가 죄는 관행, 스폰서관행, 돈으로 배역을 사는 관행, 성접대 관행.... 한국 연예계는 제2, 제3의 장지연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 땅의 여자 연애인이 불쌍한 까닭.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최진실씨, 탤런트 정다빈씨, 가수 유니씨, 영화배우 이은주씨. 영정사진에서 고인들은 모두 웃고 있다. 또 별이 졌다. “나약하고 힘없는 신인배우입니다. 꿈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그 꿈….” 장자연씨(29)는 끝내 마지막 말을 완성하지 못했다. 그리고 지난 3월7일, 스스로 숨을 거두었다. 그녀는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올해 들어 드라마 에서 악녀 3총사 중 하나로 활약하며 막 빛을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죽음의 충격은 더욱 크게 .. 더보기
장자연 전 매니저 유장호씨 단독 인터뷰 - 경찰이 진실 못 밝히면 내가 모든 사실 밝히겠다 "경찰이 진실 못 밝히면 내가 모든 사실 밝히겠다" 장자연씨가 세상을 뜨기 전 문서를 맡긴 전 매니저 유장호씨를 이 단독 인터뷰했다. 3월18일 새벽'4시간 병실 인터뷰'와 19일 전화 인터뷰한 내용의 일부를 공개한다. 지난 3월18일 기자회견을 하는 고 장자연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 고 장자연씨 사건의 내막을 가장 잘 아는 이가 장씨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다. 장씨는 죽기 직전 자신이 생을 마감하는 심경을 담은 글을 유씨에게 남겼다. 하지만 유씨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입원한 병실 앞에는 취재진 수십명이 밤을 새워가며 진을 쳤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기자는 유씨 지인의 주선으로 병실에서 유씨를 만났다. 3월18일 0시20분께였다. 이 자리에는 유씨를 위로하기 위해 개그맨 서세원씨가 동행했다. 서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