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 현장 16신] '촛불카'는 “홍보+안전+카풀, 1석 3조죠!” '촛불카'는 “홍보+안전+카풀, 1석 3조죠!” “빠밤바밤바” 오후 11시 15분 덕수궁 대한문 앞 도로. 월드컵 응원도 아니데 경적소리가 흥겹습니다. 카페 ‘촛불자동차 연합’ 에서 나온 차량시위대 때문입니다. 시민들도 흥이 났습니다. 경적소리에 손을 흔들어 보답합니다. 자동차 가두시위에 참여한 김동환(38)씨는 “그동안 너무 시청에만 갇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이명박 아웃’이라 적힌 천을 내건 차가 성남·인천 곳곳에서 모이면 더 큰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씨는 자동차 가두시위의 유용성을 강조했습니다. 시위대의 안전을 책임지고 카플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나와 보니 행진 뒤에 있는 시위대를 지나다니는 자동차 때문에 위험해 보였다. 자동차 가두시위는 후미 시위.. 더보기 [7월5일 현장 15신] 광장에서 술을 치우라는 아저씨, 누구? 광장에서 술을 치우라는 아저씨, 누구? “술을 치워라.” 다소 거친 피켓을 들고 시청광장에 서 있는 분이 있습니다. 6월 말부터 촛불집회 때마다 이 피켓을 들고 있는 경원식씨(39)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술을 판매하는 천막 앞에서 팻말을 들고 있습니다. 5월 말부터 집회를 나왔다는 경씨는 어느 날 술을 마시고 감정적으로 일어난 폭행사건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새벽이 되면 예민해진다. 술을 마시게 되면 더 그렇다. 한두 잔 가볍게 마시는 것은 좋지만 만취상태가 돼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좋은 의도의 집회이니 만큼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기 위해 이 일을 한다고 덧붙입니다. 술을 파는 상점 주인들은 난감합니다. 상인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피합니다. 경씨는 상.. 더보기 [생중계 2부] 고대녀와 함께하는 '무한카메라 1박2일' 고대녀와 함께하는 '무한카메라 1박2일' 2부가 계속됩니다. 구속된 개인방송 신대륙, 아프리카 문용식 대표가 우리 시대 최고의 BJ 라쿤님이 잠시 쉬고 그 빈자리를 주성영 의원의 ‘구라포’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고대녀 김지윤씨가 리포터로 나섭니다. ‘한국기자상’을 타고도 남을 대형 특종을 연 이어 했던 블로거계의 거성 몽구님과 박찬욱도 잡고 이명박도 잡고 ‘비판, 그 이상의 비판’을 보여주는 박형준님의 해설도 잠시 쉽니다. 대신 의 귀염댕, ‘착한남자’ 이정현 기자가 카메라를 잡고 공인 ‘막말닷컴’ 주진우 기자가 마이크를 잡습니다. 신들린 자막신공을 보여주고 있는 MP4/13님은 계속 키보드를 잡아 주시기로 했습니다. 이들이 과 7월5일 평화대행진 생중계, ‘무한카메라 1박2일’을 함께합니다. 본 방송은 .. 더보기 이전 1 ··· 95 96 97 98 99 100 101 ··· 2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