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 현장 24신] (동영상)펑크족도 함께해요! 펑크족도 함께해요! 촛불집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촛불집회를 매일 지키는 사람들이 있다. 별 모양의 머리모양을 하고, 형형색색으로 머리카락을 염색하고, 얼굴 곳곳에 피어싱을 했다. 펑크족이다. 박아무개씨(22)는 “펑크는 그 뿌리가 사회적인 비판에서 비롯되었다. 우리가 이 사태를 그냥 지켜만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남자 친구와 매일 함께 집회에 참석한다는 하아무개씨(21)는 “대통령은 국민을 더 이상 화나게 하지 말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계속 화나게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했더니 하씨는 “그렇다면 노래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진우 더보기 [6월10일 현장 23신] (동영상)이무영 전 경찰청장 “물대포 직접 쏘면 안 된다.” 물대포 직접 쏘면 안 된다 이무영 전 경찰청장이 시사IN 거리편집국을 찾았다. 이무영 전 경찰청장 “물대포 직접 쏘면 안 된다. 곡선으로 흩뿌리게 해야 하는데 아직 훈련이 덜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컨테이너 장벽에 대해서는 “나 있을 때는 그런 거 안 했다”라고 말했다. 주진우 더보기 [6월10일 현장 22신] '주류’에 못 껴도 축제를 즐긴다 '주류’에 못 껴도 축제를 즐긴다 많은 시민이 촛불집회 ‘메인 스트림’에 끼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입니다. 광화문 사거리는 물론이고, 청계천 광장, 프레스 센터 앞까지 꽉 찬 시민들 사이에 발을 넣지 못하고 여기저기 골목길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10명 남짓 모여 “이명박은 물러가라”를 외치기도 하고 둥그렇게 모여 앉아 수다를 떨기도 합니다. 오디오 전문 쇼핑몰 ‘와싸다닷컴’에서 모인 동호인 20여 명은 파이낸스센터 빌딩 뒤에서 빨간 수건을 들고 나란히 서 있습니다. 후원금을 모아 수건 2,500장을 찍었습니다. 대부분 대책위에 ‘기증’하고 남은 몇 개로 즉석 퍼포먼스를 열었습니다. 워낙 돈이 많이 드는 취미를 즐기는 동호회인지라, 주로 30~40대 직장인이 많습니다. 넘치고 흘러 삐져나온 인파는 서울시청.. 더보기 이전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2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