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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 현장 15신] 광화문 콘테이너 주위에 촛불 들고 가지 마세요. 광화문 콘테이너 주위에 촛불 들고 가지 마세요 위험합니다. 아는 영화 제작자 한 분이 광화문 콘테이너에 구리스칠로 범벅한 것을 보고서 기겁을 하더군요. (영화 특수효과 때문에 이런 쪽에 잘 알고 계신 분입니다) 1백만명이 촛불을 들고 있는데, 인화성 물질인 구리스를 칠해 놓은 것은 너무나 위험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구리스는 B급 인화물질이라고 합니다. 집회 참가자 중에는 이 콘테이너를 넘어보자고 스티로폼 계단을 쌓으려고 준비하신 분이 계십니다. (현재 이 스티로폼 블록은 동아일보 앞에 쌓여 있습니다) 스티로폼 역시 인화성 물질이라 위험합니다. 안전이 제일입니다. 구리스칠 된 콘테이너앞과 스티로폼 블록을 쌓아놓은 곳에는 촛불을 들고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재열 다급한 마음에 확인을 덜 거친 글을 먼저 올.. 더보기
[6월10일 현장 14신] 너클 아저씨 시사IN에 '민증'까다 너클 아저씨 시사IN에 '민증'까다 31일 촛불시위 진압과정에서 전의경들에게 폭행당한 후 실종됐다는 소문에 휩싸였던 '너클 아저씨' 김태성씨(37)가 시사IN 거리편집국을 찾았다.' 너클 아저씨'는 전의경들이 폭행하면서 손가락에 끼는 철제 무기 '너클'을 사용했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 김태성씨는 "너클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경들이 주먹이 아니고 이상한 무기를 이용해 가격했다"라고 말했다. 김씨의 목에는 아직도 흉기의 상처가 남아 있다. 경찰에 연행된 후 김씨는 48시간 만인 2일 날 11시55분 풀려났다. 하지만 그 사이에 김씨 실종 사건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실종 소식이 논란이 되자 김씨가 글을 올렸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사칭한 것이다" "올린 사진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다" 머리를 맞아서.. 더보기
[6월10일 현장 13신] 조갑제 "촛불집회 자녀동반은 아동성추행보다 더 나쁜 범죄" "촛불집회 자녀동반은 아동성추행보다 더 나쁜 범죄" 조갑제닷컴 조갑제 대표는 "촛불집회에 아이를 데려오는 이들은 거짓을 가르치는 어린이 영혼 추행범이다. 어린이 성추행범보다 더 나쁘다"라고 주장했다. 보수단체의 '법질서수호 FTA비준 촉구대회' 후반부에 연사로 나선 조갑제 대표는 "촛불집회에 아이들을 데려오지 마라"고 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대표는 또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을 사용하라", "국군은 국토방위와 헌법보장의 의무 수행에 나서라". "학부모는 어린이 영혼추행범을 색출하라" 등 14개조 요구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천관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