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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현장 7신]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6월7일 저녁 10시,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 춤판이 벌어졌다. 새시대예술연합 소속 대학생 10여 명이 ‘바위처럼’ 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주위에 둘러앉은 시민 200여 명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특히 라는 노래에 함성소리가 가장 컸다. 변진경 물론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마음에 안들어서 안 찍었'읍'니다 미친 소 수입하고 미친 정책만 내놓는 2MB 물러나면 좋겠'읍'니다 내친구는 2MB찍었'읍'니다 혹시나 하고 그냥 찍었'읍'니다 교육정책 의료정책 보면서 내 친구는 반성문 100장써서 돌렸'읍'니다 이제는 국민들이 나섰'읍'니다 모두가 촛불들고 일어섰'읍'니다 국민들 무서운 줄 모르고 날뒤는 2MB 이제는 안봤으면 좋겠'읍'니다 더보기
[6월7일 현장 6신] 10시45분 광화문은 축제판 광화문은 축제판 72시간 연속 집회의 마지막 밤. 거대한 촛불의 행렬이 서울 한복판을 점령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시청 앞에서 광화문, 종로1가에서 독립문, 종로에서 안국동까지 거대한 촛불띠를 만들었다. 집회 주최측은 “2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말 저녁이어서인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크게 늘었다. 참가자들은 차도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음식을 먹으면서 소풍을 즐기고 있다. 삼삼오오 모여 노래를 부르고, 토론을 벌이는 사람들도 많다. 거리에서는 영화를 상영하고, 노래 공연을 연 모습도 눈에 띤다. 10시45분 서울 광화문은 거대한 축제판이다. 축제는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주진우,이정현 더보기
[6월7일 현장 5신] (동영상) 이명선, 거리에 헤딩하다 이명선, 거리에 헤딩하다 이명선 전 ‘헤딩라인뉴스’ 앵커가 거리 편집국을 찾았다. ‘헤딩라인뉴스’는 블로그 사이트 미디어몹에서 제작했던 패러디 뉴스. 온라인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어 KBS 을 통해 공중파로도 방송이 되었다. 이명선씨는 현재 진보신당이 운영하는 ‘칼라 TV'에서 자원봉사 일을 하고 있다. 거리에서 시민들과 인터뷰를 한다. 촛불시위에 혼자 참여했다가, 마음이 울컥해 진보신당 ’칼라 TV'에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이씨와 촛불시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진우,이정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