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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7일 현장 16신] (동영상) 경찰과 함께 밤을 새는 전의경 부모와 애인들 경찰과 함께 밤을 새는 전의경 부모와 애인들 6월8일 새벽 3시 세종문화회관 앞. 80여 명의 시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면서 경찰을 지켜보고 있다. 전·의경의 부모와 애인들이다. 이들은 촛불집회에서 대규모 충돌이 있었던 지난 달 31일부터 매일 밤 광화문에 나와 전·의경을 지켜보고 있다고 한다. 신찬영 회장과 강정숙 대표를 차례로 인터뷰했다. 주진우,이정현 더보기
[6월7일 현장 15신] 경찰에게 차단된 지역의 편의점 매출은? 광화문 네거리 편의점은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촛불 시위 며칠 동안 1년 장사를 다 했답니다. 그렇다면 길 하나 건너편, 그러니까 경찰에게 포위된 지역의 편의점 상황은 어떨까요? 그렇습니다. 파리 날리고 있습니다. 손님 한 명 구경할 수 없네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매출은 평소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종로구 내수동 편의점 Log25에서 밤 10시부터 아침 10시까지 일하는 대학생 서성철 씨는 "경찰이 한 번에 대량 구매해서 매출은 비슷하다. 물과 담배를 많이 사간다"라고 말했다. 주진우,이정현 더보기
[6월7일 현장 14신] 소화기 분말 = 사람 뼛가루 소화기 분말 = 사람 뼛가루 물대포는 사라졌다. 경찰특공대도 숨었다. 하지만 아직도 시민과 대치한 경찰의 소화기는 불을 뿜고 있다. 사람이 불도 아닌데 계속해서 소화기를 뿌린다. 8일 새벽 1시30분 경찰은 광화문 네거리와 안국동 입구에서 바닥이 하얗게 쌓일 정도로 소화기를 뿌리고 있다. 소화기 폭탄을 맞고 호흡기 통증을 호소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많다. 소화기 분말은 기도에 쌓일 경우 질식의 위험이 있다는 보도는 이미 많이 나왔다. 소화기 제조회사 한 관계자는 “소화기 분말의 주성분은 제 1인산암모늄으로 사람 뼛가루와 똑 같다. 뼛가루를 먹으면 큰일 난다”라고 말했다. 눈에도 치명적이라고 한다. 안과전문의 이헌일 원장(GM안과)은 “소화기 분말에 있는 인산과 암모니아 성분은 눈에 들어갈 경우 염증을 유발.. 더보기